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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인도 수도 - 인도 수도 델리의 명소는 묘지입니까?

by nomad-narrative-journey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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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 2일차 뉴델리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기로 했다. 여행자대로 파할간지에서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구르가온 지역에 있는 비반타 호텔에서 파할간지까지는 오렌지라인 공항 메트로를 이용하면 30분 정도 걸렸다.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드와르카섹터 21역을 가보니 무장한 경찰관들이 공항검색대처럼 X선 짐 검사와 몸 수색을 했다. 이러한 광경은 인도에 머무는 동안 관광 명소는 물론, 메트로 역사, 철도역, 이웃에 있는 힌두 사원까지 철저히 행해졌다. 인도 전역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테러와 관련이 있는 것 같았다. 말하자면 5성급이라는 비반타 호텔에서도 정문에는 바닥에서 오르는 차단기가 있어 로비에 들어가는 출입구에서도 X선 짐 검사와 몸 수색을 철저히 했다. 공항에서는 항공권이 없으면 출국장에는 전혀 들어갈 수 없었다.

 

우리는 일정에 따라 뉴델리 바라나시 우다이푸르 자이푸르 뉴델리를 돌아 다니는 모든 여행 코스를 비행을 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항 출국장에서 e티켓을 보여줬더니 어떠한 공항에서는 무장한 병사들이 프린트를 해오거나 항공사 직원을 불러 탑승 여부를 확인해 공항 터미널에 입장하기도 했다. 인도를 여행하는 동안 혼잡한 거리를 걷는데도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짐 검사와 몸의 수색을 몇번이나 받아보니 정말 어떤 소란이 있었던 것처럼 항상 긴장의 연속이었다.

 

릭샤를 타고 두 번째로 방문한 것은 인도의 프라이드라고 할 수 있는 인디아 게이트였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인도 젊은이들이 독립을 해준다는 영국 정부의 약속을 믿고 참전했지만 9만여 명의 전사자만 내고 독립도 수포가 됐다. 그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것이 42m 높이의 인디어 게이트였다. 뒷면에는 13,000여명의 전사자 명부가 소문자로 새겨져 있다. 인도 국민은 한국의 국립묘지를 방문하듯 경건한 마음으로 여기를 찾는다고 한다. 그래서 추모객 중에는 초등학생 행렬도 많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게이트 주변은 도로 포장을 하지 않는 땅이지만 풀이 날아갔다. 그만큼인지, 행상들이 졸졸 가서 구경조차 편하게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인디아게이트를 지나면 펼쳐진 도로에 광장이 있어 대통령궁을 포함한 행정 타운이 모여 있는 곳이 나온다. 뉴델리 지역에서 가장 깨끗한 마을이라고 했다. 행정 타운은 규모가 매우 컸다. 국방부와 재무부 건물 한동이 한국 종합청사보다 훨씬 컸다. 지붕 위에는 힌두 사원에서 볼 수 있는 원형 돔이 품위를 더해주었다. 그러나 공휴일 탓인지 청사를 지키는 병사들은 의자에 앉아 있거나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긴장한 모습은 거의 찾을 수 없었다.

 

행정 타운을 떠나 방문한 것은 후마윤의 무덤이었다. 무굴제국의 초기 건축양식을 볼 수 있는 정원식 무덤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이 무덤의 주인공인 후마윤은 무굴제국의 제2대 황제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현재 무굴 왕조의 묘지로 불릴 정도로 왕족 약 150구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무덤은 거대한 정원 한가운데에 있어 수로와 제방을 쌓는 등 건축학적으로도 수준 높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1세기 후에 지어진 타지마할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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