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소개
노은동의 숨겨진 보석 같은 곳, 한입LA갈비를 방문했습니다. 이전에는 노은불백으로 유명했던 이곳이 저녁 메뉴로 LA갈비를 선보이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큰 기대를 안고 찾아갔습니다. 특히, 백종원 씨의 방문으로 더욱 유명세를 치른다는 열매분식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쉬웠어요.
매장 분위기
아담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의 매장은 테이블이 5~6개 정도로 구성되어 있어 편안한 식사 분위기를 자랑했습니다. 이미 두어 팀의 손님들이 맛있는 저녁을 즐기고 계셨네요.
메뉴와 가성비
점심에는 여전히 불백을 제공하고 계시는데, 메뉴 구성과 가격 면에서 가성비가 훌륭했습니다. 특히 주류에 대한 원플러스원 행사는 소주를 즐기는 분들에게 큰 메리트가 될 듯해요.
기본찬의 맛
메뉴판 옆에 붙어 있던 리뷰 이벤트 안내를 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파김치는 적당한 익힘으로 상큼하면서도 입안 가득 퍼지는 맛이 좋았고, 대구식 재래기인 상추와 파절이 무침은 새콤한 맛이 강해 LA갈비의 부드럽고 은은한 양념과의 조화가 기대되었습니다.
모둠구이의 풍성함
세입세트에 포함된 모둠구이는 소시지, 마늘쫑, 옥수수, 모찌, 토마토, 버섯 등 다양한 재료들이 함께 나와 안주로서도 훌륭했습니다. 특히 신선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맛의 다양성을 더해주었어요.
LA갈비의 매력
소주 한 잔과 함께 두부김치로 입맛을 돋우며 기다리던 LA갈비가 등장했습니다. 알루미늄 호일 대신 사용된 조리 방법은 고기가 골고루 익으면서도 표면이 바삭하게 구워지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를 하나하나 세심하게 구워 익히는 걸 선호하는데, 이 방식은 그 취향을 딱 만족시켜 주었습니다.
LA갈비의 식감과 맛
기미해본 LA갈비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기존에 대전에서 즐겨 먹던 선화동의 비산비야보다 더 깊은 풍미를 자랑했어요. 집에서 만드는 LA갈비는 종종 강한 양념으로 인해 물리는 경향이 있지만, 이곳의 갈비는 은은하면서도 고기 속까지 고루 배어든 양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부드럽게 조리된 고기는 계속해서 입맛을 돋우며, 물리지 않는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추가 고기와 풍성한 식사
고기의 맛에 빠져 추가로 1인분을 주문하며, 빈 자리에 소세지와 함께 더 구워냈습니다. 종이호일 덕분에 고기가 고루 익으면서도 눌러붙지 않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고, 옥수수와 토마토가 곁들여져 더욱 풍성한 맛을 선사했습니다. 한 점의 고기에 한 잔의 술이 어우러져 저녁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렇게 노은동의 한입LA갈비는 부드러운 LA갈비와 다채로운 모둠구이로 입맛을 사로잡는 공간이었습니다. 특별한 날이나 평소 저녁 식사로도 완벽한 선택이 될 만한 곳이네요.